(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율이 86.6%를 기록했다.
경쟁률은 5.3 대 1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제56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전국 29개 시험장(서울 20개, 지방 9개)에서 일제히 시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제출한 사람은 1만3458명으로 전년(1만874명) 대비 23.8%가 증가했다.
응시자는 1만1655명으로 응시율은 86.6%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3%p 상승했다.
응시자 수 대비 예상합격인원(약 2200명) 경쟁률은 5.3 대 1로 전년(4.1 대 1)보다 대폭 올랐다.
1차 시험 정답가안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한다.
금감원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3월 중순 확정정답을 발표하고, 내달 9일 1차 시험 합격자를 공고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총점 550점 가운데 330점 이상을 득점한 사람 중 고득점자 순으로 2200명까지 선발한다.
금감원은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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