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소상공인 중심으로 고용둔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작년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지표 둔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말했다.
이어 총 15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지원대책 중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민생의 근간인 사람과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고용 충격에 대비해 ▲소상공인·중소·중견·대기업의 '고용유지대책' ▲일자리에서 밀려난 근로자를 위한 '실업대책' ▲공공 및 민간에서의 '긴급 일자리, 새 일자리 창출대책'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실직자 '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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