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4월 부산지역 수출 23.2% 감소에도 중국 ‘청색’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실적이 전반적으로 대폭 감소한 가운데 중국 수출인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주요 수출국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조기 진정세로 접어든 중국이 중화학 공업품과 금속광을 중심으로 수출세를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본부세관은 18일 4월 부신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3.2% 감소한 9.1억 달러라고 밝혔다.

 

동월대비 수출 증감률은 지난 1월 –19.4%로 크게 하락했지만, 2월와 3월 각각 –1.1%로 둔화된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 다시 –23.2%로 큰 폭의 하향세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4월 0.1%로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을 유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3600만 달러에서 4300만 달러, 금속광은 4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주요 수출품인 승용자동차(△70.3%)와 자동차 부품(△52.1%)은 미국과 EU의 해외 영업장 폐쇄 및 공장 가동중단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미국 수출 감소는 르노삼성차의 닛산 로그 위탁 생산 종료가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가전제품 및 기계류와 정밀기기를 제외한 주요품목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한 11.1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억97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