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5월 수출입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역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7%(108.5억 달러) 감소한 34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조업일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일 줄어든 21.5일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4%(3.7억 달러) 감소한 16.2억 달러로 드러났다.
올해 월별 수출 증감률은 1월 –6.6%에서 2월 3.6%로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3월 –1.4%, 4월 –25.1%, 5월 –23.7% 등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지난달 수입은 21.1%(92.0억 달러) 감소한 344억 달러로 수입 역시 4월 –15.8%, 5월 –21.1% 등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다.
5월 무역수지는 4억3600만 달러로 4월 13억9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한 달만에 흑자로 반등했다.
올해 월별 무역수지는 1월 3억3300만 달러, 2월 37억2300만 달러, 3월 42억6000만 달러, 4월 –13억9300만 달러, 5월 4억36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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