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0.4℃
  • 연무서울 8.3℃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3.6℃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은행

‘신규대출 중단’ 씨티은행, 이미 받은 주담대 상환일 언제까지?

은행이 정한 심사기준 따라 2026년 말까지 만기연장
2027년 이후에도 분할상환 지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내달 15일부터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가입을 중단하는 가운데 대출만기에 따른 연장의 경우 2026년 말까지 5년간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13일 한국씨티은행은 전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주택담보대출과 사업자대출 등 상품에 따른 정확한 상환 일정은 언제일까.

 

먼저 주담대의 경우 신규 신청이 다른 상품과 같이 내달 15일부터 중단된다.

 

만약 이미 씨티은행에서 주담대를 받은 고객이라면 대출 만기까지 약정된 조건이 유지되는데 원리금 납부와 상환조건 역시 기존과 같다.

 

연장도 가능하다. 씨티은행은 2026년 말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만기를 1년 단위로 연장해줄 예정이다. 2027년 이후에도 전액상환 또는 타 금융기관을 통한 대환이 어려운 고객 대상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분할 상환은 최대 10년간 가능하고 상담 과정에서 상환 여력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고객에 대해선 대출 실행일로부터 최대 30년까지 상환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사업자 대출의 경우도 신규 신청은 내달 15일부터 중단된다.

 

이미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고객은 대출 만기까지 약정된 조건으로 대출을 유지할 수 있고, 원리금 납부와 상환조건도 기존과 동일하다.

 

사업자 대출 역시 주담대와 같이 2026년 말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만기를 여장할 수 있다.

 

또한 씨티은행은 분할 상환과 부분 원금 상환의 옵션을 제공하고 옵션 선택 시 이자율 할인 등의 편의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자 대출의 분할 상환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5년 간 상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담 과정에서 상환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7년까지 상환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씨티은행은 2027년 이후에도 전액상환 또는 시중은행을 통한 대환이 어려운 고객에게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