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2.1℃
  • 흐림강릉 9.2℃
  • 박무서울 12.4℃
  • 대전 17.3℃
  • 흐림대구 20.9℃
  • 흐림울산 20.1℃
  • 광주 18.1℃
  • 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17.1℃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8.4℃
  • 구름많음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21.6℃
  • 흐림거제 17.8℃
기상청 제공

세무사회, 신규 회원에게 후배사랑 듬뿍 담긴 ‘세무사 키트’ 증정

세무사회의 선물꾸러미 ‘세무사 키트’에 후배 위하는 선배 마음 담았다
4월 신규 입회 회원에게 별도의 신청 없이 사무소 주소로 발송
세무사 키트 1호의 주인공 김예지 세무사 “선배들 마음이 느껴져 든든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신규 회원을 위해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세무사 키트’의 제1호 수혜자가 탄생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1일 신규 회원에게 ‘세무사 키트’를 처음으로 전달하며 청년 세무사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으며, ‘세무사 키트’를 최초로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7일자로 세무사회 회원이 된 김예지 세무사다.

 

이날 세무사회관에서 김예지 세무사는 구재이 회장으로부터 직접 ‘세무사 키트’를 전달받고, 세무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개업 초기 준비해야 할 사항 등 선배 세무사인 구 회장의 애정 어린 조언을 경청했다.

 

구재이 회장은 김예지 세무사에게 “세무사는 무조건 경쟁을 하는 전문자격사가 아닌 선후배들과 협업과 협동을 통해 서로 윈-윈의 관계로 성장하는 전문가”라며 세무사회 회직에 참여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것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법 등 전문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하여 전문성을 기를 것을 조언했다.

 

한국세무사회 역사상 최초로 선배 세무사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획·제작한‘세무사 키트’는 세무사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념 굿즈들로 구성돼 있다. 고급스러운 블랙 하드커버를 열어보면 구재이 회장의 환영 메시지와 함께 금빛 세무사 배지, 원목 메모 패드, 튼튼하고 실용적인 노트북 가방, USB 등 청년 세무사들이 사무소 개업 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무용품들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청년세무사위원회와 청년세무사지원센터에서 처음으로 발간한 ‘세무사 매뉴얼’ 책자도 담겨 있어 청년 세무사들이 개업 준비부터 수임 및 거래처 관리, 사무직원 채용, 세무사사무소 운영 꿀팁 등 선배들의 소중한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신규 입회자들에게 선배들의 후배사랑이 담긴 ‘세무사 키트’를 별도의 신청 없이 입회 당시 기재한 사무소 주소로 발송할 계획이다.

 

김예지 세무사는 최초로‘세무사 키트’를 선물 받은 것에 대해 “세무사 사무소 개업을 하자마자 이렇게 세무사 키트도 받고 선배 세무사님께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 납세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정한 이웃 같은 세무사로 커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경근 칼럼] 미국 보호무역주의 파고, 현명한 통상 전략 구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조세금융신문=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5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보호무역주의라는 거센 파고를 마주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 쌓으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 자국법을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최근 미국은 당초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25%의 상호 관세율을 제안했으나, 우선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하되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2025년 4월 10일 결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우선협상 대상국들과 개별적으로 관세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은 각국의 방위비 분담금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145%라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25%의 보복관세로 맞서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
[탐방] 2025년 달라지는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 제도 정상화’ 방향을 듣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 조사2국은 최근 3년간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만 5조 4000억원 상당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2국은 이처럼 2023년 자체적으로 구축한 ‘불법 외환유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 송금 및 환치기, 보이스피싱 등 첨단 무역금융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2국은 국정원, 국세청,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이상 외환거래 정보 공유, 합동단속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세관 조사2국은 불법 외환거래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관세청의 ‘외환검사 제도 활성화’ 방침에 따라 기업들이 외국환 거래의 적정성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외환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외환검사와 외환조사 조직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불법 외환범죄 단속과 기업의 자율적 법규 준수도 제고를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서울세관 조사2국 조한진 국장을 만나 올해 외환검사 운영 방향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거래 대응 방안을 들어봤다. 서울세관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