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 이하 인천회) 임원진이 지난 2일 인천회 신축 회관 마련을 촉구하는 회원들의 서명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명서 전달에는 이금주 인천회장을 비롯해 유윤상 부회장, 김명진 부회장, 송재원 연수이사, 구현근 업무이사가 참석했다.
인천회는 지난 5월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에 맞춰 새로이 지방회를 신설했지만, 회관이 없어 세무사 교육 등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인천회는 지난달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열흘간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신고철과 휴가철이 겹쳤음에도 전체 개업회원 1310명 중 70%가 넘는 919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인천회장은 “인천회원이 바라는 인천 가정지구 내에 인천지방회관을 조속히 구입하여 인천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본회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회원들이 원하는 획기적인 교육기회 확대와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체교육장을 갖춘 회관 마련이 필요한 만큼 이 부분도 함께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이 인천회원의 염원대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모든 지방회에서 회관과 관련해 다양한 요청이 있는 만큼 인천회 회관이 빨리 마련돼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많은 자료를 본회로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인천회는 지난달 17일 제1차 확대임원회의에서 인천시 서구 가정지구 실평수 204평 규모의 회관 구입을 본회에 건의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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