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달 1~10일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6%(28.0억 달러) 감소한 122억 달러로 드러났다.
이 기간 조업일수(8.5일)는 지난해와 같았지만, 하루 평균 수출액은 17.7억 달러에서 14.4억 달러로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5%), 승용차(△7.1%), 석유제품(△47.7%), 무선통신기기(△23.1%), 자동차 부품(△31.8%)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도 중국(△10.2%), 미국(△3.4%), EU(△20.1%), 베트남(△25.1%), 일본(△7.0%), 중남미(△51.2%), 중동(△1.2%) 등 대부분 주요 국가가 감소했다.
수입 14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21.8억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8.5%), 가스(4.1%)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18.0%), 반도체(△5.4%), 기계류(△11.9%), 석탄(△40.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0.3%), 싱가포르(10.3%) 등은 늘어났으며, 미국(△22.4%), EU(△20.9%), 중동(△11.9%), 일본(△15.2%)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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