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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우선 과제는 회관 마련, 소통과 화합 행보 지속”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이금주 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14일 열린 인천세무사회 초대 총회에서 이금주 후보는 최훈 후보를 누르고 초대회장에 당선됐다.

 

이금주 회장은 2년간의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마감하면서 중부세무사회에서 분리되어 나간 인천세무사회장으로 나서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잘려 나온’ 세무사회 회장으로 나서는 것은 중부세무사회장으로서의 위신의 문제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인천권과 고양·파주·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남북부 등 12개 지역이 중부세무사회에서 분리돼 창립한 인천세무사회의 초대회장에 대해 거는 회원들의 기대감도 매우 높았다.
 

이금주 회장은 2년간의 중부세무사회장을 역임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인천세무사회장직에 도전해 성공함으로써 2곳의 지방세무사회 회장을 연이어 맡는 새로운 역사도 일궈냈다. 인천세무사회 초대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선출한 19일까지 6일간은 중부와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회관 마련 문제를 비롯해 신설 세무사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회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세무사회관 앞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인천세무사회를 찾아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 있는 인천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이금주 회장을 만났다.

 

 

 

Q. 초대 인천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먼저 저를 초대 인천세무사회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2년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으로 열심히 노력한 점에 대해 회원들이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이끌면서 회원과 사무소 직원교육 문제에 앞장서고,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본회와의 협조 등 어디서든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세무사회를 운영하면서 말 없는 회원들의 뜻을 받들고, 회원의 권익 신장과 화합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회원이 주인이라는 마음 잊지 않고 섬기고 봉사하는 초심을 지키겠습니다.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Q. 중부지방세무사회와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에 연이어 당선된 이유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회원들께서 매우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정부에 터를 둔 제가 인천지역에 기반한 회장 후보를 앞설 수 있었던 것은 ‘과연 회원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사람이 누군가? 인천지방회를 위해 헌신하며 교육을 통한 자질 향상과 권익 신장은 물론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누군가’에 대해 더 높은 기준을 두고 평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맡아 각종 세미나나 각 지역의 정기총회 등 회원이 있는 곳에 항상 떠나지 않고 봉사한 점도 회원들이 높게 평가해 주신 것으로 봅니다.

 

또 저와 함께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 함께 나선 유윤상 부회장과 김명진 부회장께서도 인천과 경기지역의 회원들을 일일이 만나고 다니시는 등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이번 총회에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Q. 인천세무사회가 이제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앞으로 펼쳐나가야 할 과제가 많겠습니다. 우선 회관을 마련하는 문제가 시급하죠?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앞에 임시로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3개월 정도만 임차한 것입니다. 이 기간 내에 인천세무사회관을 확정해야 합니다.

 

인천세무사회 창립준비위원장과 회장 후보로서 본회인 한국세무사회에 인천세무사회관을 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천지방국세청이 소재한 인천지역에 회관이 위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위치로는 서인천IC 부근 인천 서구 가정지구 내 204평 규모의 사무실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인천광역시 제2청사가 들어오기로 되어있고, 인천지방국세청도 이곳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회관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접근성과 주차장 시설, 교육장 활용도 등 3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루원시티는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지하철 가정역(루원시티)도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본회에서는 회관을 구입할 것인지 임대할 것인지를 놓고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는 매월 임대료를 지급하는 것보다 회관을 매입하는 것이 훨씬 비용이 덜 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주차 시설도 매우 잘 돼 있어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교육장 시설로서의 활용입니다.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각 지방세무사회의 회관에는 교육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저는 회원들에게 인천세무사회관에 150명이 동시 수강할 수 있는 대규모 자체 교육장을 확보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회원희망교육은 회관 내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경기 북부지역 회원을 위해서는 별도로 찾아가는 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맡으면서 정부 부동산대책 양도소득세 회원희망교육 등 10개 과정을 개설해 연인원 6000여명의 회원이 수강했습니다. 또 사무소 직원희망교육으로 부가가치세 신고실무 등 21개 과정을 실시해 10만 1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하지만 회관 내 교육장이 없어 타 교육장 임대해 진행하다 보니 횟수도 제한되고, 비용도 증가했습니다. 자체 교육장을 갖고 있으면 인천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의 다양한 행사도 유치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회원 및 직원교육의 획기적 확대를 통해 적시에 꼭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Q. 임원 구성은 어떻게 하시게 되나요?

현재 임원 구성은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오는 17일 확대임원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의 임원진과 각 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여성 회원과 청년 회원을 우선 배려하고 적절한 지역 안배를 통한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상임이사로는 저와 유윤상(부천)·김명진(북인천) 부회장을 비롯해 총무이사에 김성주 세무사(파주), 연수이사에 송재원 세무사(의정부), 연구이사에 윤현자 남인천지역세무사회장(남인천), 업무이사에 구현근 세무사(서인천), 홍보이사에 박종렬 세무사(북인천), 국제이사에 강갑영 세무사(남인천), 업무정화위원장에 이기진 세무사(부천)을 내정했습니다. 그 외 이사진과 각 위원회도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임원을 구성했습니다.

 

Q. 함께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이뤄내겠다고도 하셨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청년세무사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효율적인 사무소 운영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청년회원과 원로회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상생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회원에게는 개업 부담감과 경험 부족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고, 원로회원에게는 직원 관리와 거래처 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주어 장기적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또 지방회의 가장 큰 행사인 회직자 워크숍과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참여 확대 및 내실화를 이뤄내고, 지역세무사회의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세무사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Q. 한국세무사회와의 협력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저는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본회의 입법 지원 활동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 폐지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 제한 관련 헌법불합치 판정에 따른 후속 입법 등과 관련해서 중부지방회 관할 경기·강원·인천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일일이 방문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회원권익 신장을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녔습니다.

 

이번에 본회도 원경희 회장으로 교체됐으니만큼 더 큰 활약을 해 주실 것으로 봅니다. 본회의 제도개선과 국회 방문 등 입법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천지방세무사회를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방회로 만들겠습니다.

 

또 인천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 및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전문위원에 우리 회원이 참여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 프로필]

 

  • 경원대(현 가천대)일반대학원 회계세무관리학과 경영학 박사
  • 고려대정책대학원 세정하가과 경제학 석사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경영학 학사
  • 광주상업고등학교 졸업
  • (현)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
  • (전)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 (현)세무법인 열림 의정부 대표세무사(개업 20년 차)
  • (전)경기북부지역세무사회장
  • (전)국세청 18년 근무 (인천, 북인천, 광명, 안산, 중부청, 남양주 1981-1999)
  • (전)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위원회 위원, 조세제도연구위원
  • (전)대진대학교 법학과 시간강사 (조세법강의 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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