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거둔 종합부동산세가 2020년에 비해 거의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30일 공개한 2022년 국세통계 2분기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결정세액은 7.3조원으로 2020년(3.9조원)보다 87.2%(3.4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종부세 결정인원은 101.7만명으로 2020년(74.4만명)보다 36.7%(27.3만명) 늘었다.
토지 종부세를 제외한 주택분 종부세 신고인원은 93.1만명으로 2020년(66.5만명)보다 26.6만명 늘었다.
지역별 주택분 종부세 신고 인원 가운데 서울(47.4만명)과 경기(23.4만명) 지역이 전체 93.1만 명 가운데 76.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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