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이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7일 공개한 2022년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7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4657만원), 울산(448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 근로자는 전년대비 2.4%p(46.4만명) 늘어난 1995.9만명으로 집계됐다.
소득이 낮아 낼 세금이 없는 근로자는 전체의 35.3%(704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1.9%p(21.5만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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