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6일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들이 지출한 기부금은 4.5조원으로 2022년(4.4조원)과 거의 동일했다.
연수입 1조가 넘는 기업의 기부금은 2.4조원으로 전체 기부금 신고액의 53.3%를 차지했다.
연수입 1000억원이 넘는 기업의 기부금은 3.2조원으로 약 71.1% 정도 된다.
수입을 기준으로 연수입 5000억원이 넘는 기업들의 비중은 56%, 1000억원이 넘는 기업들의 비중은 72.8%다.
전체 법인수입의 72.8%를 버는 기업들이 전체 기부금의 71.1%를 낸 셈으로 대기업이나 하청‧중소기업이나 비슷한 수준을 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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