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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월 가계대출 증가액 소폭 감소…“주식수요 감소 영향”

주담대는 늘고 신용대출 줄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에서 가계대출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조이기’에 증가세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1년 2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금융권의 가계대출은 7조5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지난해 12월 8조8000억원에서 지난 1월 10조4000억원으로 올랐다가 2월 9조5000억원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2월 가계대출잔액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8.5%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전달보다 7조7000억원 불었다.

 

전세자금은 증가액은 3조4000억원으로 한 달 새 1조가 늘었다.

 

다만 신용대출은 설명절 상여금, 주식 관련 자금수요 감소 등에 따라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난 1월 대비 143억원 줄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주담대는 이사철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신용대출은 주식 관련 자금수요 감소 등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가계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3월 중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마련해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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