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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줄줄 새는 NH포인트?…매년 65억원 소멸, 활용법 개선 지적도

2019년부터 2022년 8월까지 234.7억 소멸, NH카드서 가장 많아
16개 농협 제휴사서 활용가능, 고령층 맞춤형 서비스 필요성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 계열사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NH포인트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규모가 매년 평균 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활용방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H포인트 소멸금액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234억7700만원이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68억1000만원, 2020년 63억8400만원, 2021년 64억9600만원, 2022년 8월까지 37억8700만원이었다. 2019년부터 2021년 까지 3년 간의 NH포인트 평균 소멸금액은 65억6300만원 수준이었다.

 

앞서 농협은 2019년 2월 NH포인트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등 16개 농협 제휴사의 다양한 거래와 제휴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농협 측 설명이다.

 

예컨대 하나로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농협은행에서 예금을 가입할 때 등 농협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NH포인트는 적립된다. NH포인트는 계좌로 출금하거나 구입물품을 결제하거나 수수료를 낼 때에도 현금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NH포인트 소멸 규모를 적립 채널별로 살펴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준 NH카드에서 발생한 소멸 포인트가 200억3000만원으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경제사업장(24억7800만원), 금융거래(9억6800만원) 순이었다.

 

현재 농협은 6개월 이내(70세 이상 회원은 12개월 전) 소멸 예정 포인트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휴대폰 메시지, 이용대금명세서를 통해 안내하고 있지만, 이용하지 않은 포인트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어 의원은 “소멸포인트를 줄여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인터넷과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도 편리하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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