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흐림동두천 -0.5℃
  • 맑음강릉 4.7℃
  • 안개서울 1.1℃
  • 안개대전 -0.6℃
  • 연무대구 -0.4℃
  • 연무울산 3.7℃
  • 안개광주 -0.4℃
  • 맑음부산 6.6℃
  • 맑음고창 -4.8℃
  • 구름조금제주 6.1℃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1.4℃
  • 구름조금거제 2.9℃
기상청 제공

정치

[2022국감] 대통령 세종집무실 예산 ‘4593억원+α’…청와대 하나 새로 짓는 수준

군‧경찰‧경호처 등 경외시설 예산은 추가검토
김두관 ‘제2집무실‧용산이전’ 등 이중 예산 소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예산으로 최소 4593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행복청에서 받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따르면, 행복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총사업비로 4593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제2집무실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지난 6월 여야가 짓는 것까지는 합의한 사안이다.

 

그런데 행복청은 세종시에 청와대를 하나 새로 짓는 것을 가정해 사업비 책정을 했다.

 

건물 연면적은 기존 청와대와 마찬가지로 7만6193㎡로 잡았으며, 부지비와 설계비만도 각각 2245억원, 135억원에 달했다.

 

부지에 지을 건물은 대통령 관저‧집무공간 등 청와대 본관, 외빈을 접견하는 영빈관과 상춘재, 직원 사무공간인 여민관, 경호시설 등 청와대와 판박이로 총 공사비로 2129억원을 잡았다.

 

행복청은 제2집무실 총사업비 4593억원 외에도 집무실 경비를 위한 군과 경찰, 경호처 등이 사용할 경외경비시설 공간 등은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와는 별도로 제2집무실 기본계획 수립 연구비 1억원을 41억원으로 증액해달라는 요구를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김두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청와대 수준의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을 계획이 있음에도 용산 이전에 무리한 예산을 쏟았다”며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국회 예결특위위원으로서 2023년 예산을 전반적으로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