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구름조금동두천 18.7℃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20.1℃
  • 흐림대전 19.7℃
  • 흐림대구 22.1℃
  • 흐림울산 20.1℃
  • 흐림광주 19.7℃
  • 흐림부산 21.5℃
  • 구름많음고창 18.1℃
  • 흐림제주 21.7℃
  • 맑음강화 19.9℃
  • 구름많음보은 17.0℃
  • 구름많음금산 17.1℃
  • 흐림강진군 18.7℃
  • 구름많음경주시 18.6℃
  • 흐림거제 19.3℃
기상청 제공

문화

세계가 사랑한 팬플루티스트 안드리아 키라(Andreea Chira) 내한 공연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루마니아 출신 유명 팬플루티스트 안드리아 키라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공연 및 강의를 진행한다.

 

안드리아 키라는 7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퀸텟 앙상블과 더불어 Vivaldi concerto와 piazzolla의 Vuelvo Al Sur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 팬플룻 지도자들을 위한 안드레아 키라의 팬플룻 마스터클래스 과정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서울 면목동에 위치한 서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과정이 국내 팬플룻 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연주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울산에서 국내 팬플룻 애호가들과 함께 특별강좌를 개최하여 팬플룻 기초 연주력 향상 및 다양한 연주법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할 계획이다.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태어난 안드리아 키라는 루마니아 정통 팬플룻 교육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였다. 그녀의 팬플룻 연주는 수정처럼 선명하고 정확한 음색이 특징이며 클래시컬한 연주를 통해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녀는 비엔나 Musikverein 콘서트홀에서 팬플룻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무대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팬플룻 연주자 및 교육자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루마니아 민속음악부터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무대에서 수년간의 경험을 쌓은 안드리아 키라는 클래식에 더 깊이 파고들면서 지휘자, 작곡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거장 지휘자 Gian Luigi Zampieri, 작곡자 Constantin Arvinte와 함께 꾸준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사)한국팬플룻협회 최기호 회장은 “2023년 이태리 가스파레 스폰티니 공립음악원에서 안드리아 키라에게 팬플룻을 지도 받았으며, 그녀의 매력적인 연주법과 교육법을 국내 팬플룻 지도자 및 애호가들에게 전파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내한은 사단법인 한국팬플룻협회(회장 최기호)가 주최하며 서일대학교와 루마니아 프레다팬플룻이 후원하고 있다.

 

안드리아 키라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양극화’ 못막은 칸막이 행정으로 ‘저출생’ 난제를 풀겠다고?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정부가 저출생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부총리급 부처로 새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이 많아진다. 교육·노동·복지는 물론이고 사실상 모든 행정부처와 무관치 않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처간 칸막이’부터 부숴야 한다. 부처끼리 서로 협력해도 모자를 판에 부처 신설로 풀겠다니. 공동체의 난제를 풀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걸 솔직히 인정한 셈이다. 그래서 더 착잡한 것이다. 한편으로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나라 행정의 실타래를 풀 엄두가 나지 않으니 오죽했으면 저런 방향을 잡았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없지 않다. 하지만 수십조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가속화를 막지못한 지난 정부들 아닌가. 부처신설 발상을 접하고 정책실패의 ‘기시감’부터 드는 것은 비단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부처 신설보다 “다른 정부 부처와 협력을 잘 한 공무원들이 더 높은 인사고과를 받도록 하면 된다”는 ‘뿌리규칙(Ground rules)’을 공고히 해야 한다. 물론 조선시대이래 이어져온 ‘이호예병형공’의 카르텔을 깨는 게 쉽겠는가. 하지만 그걸 깬 효과가 나와야 실제 출생률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 그게 핵심이다.
[인터뷰] “삶의 질, 신뢰, 젊음이 성장 비결”…경정청구 ‘프로’ 김진형 회계사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인적소득공제에서 본인 및 부양가족 1인당 150만원 기본공제액은 20년 전 정한 그대로입니다. 20년동안 자장면 값이 3배 올랐어요. 그러니까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부양가족공제액을 3분의 1로 축소한 셈이죠.” 지난 10일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 상가동에 자리 잡은 진형세무회계 김진형 대표(공인회계사)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김 대표는 “출생률을 높이려면 물가가 오른 만큼 인적소득공제 등 부양가족 인센티브를 올리는 게 필수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눈이 동그래진 기자가 무릎을 탁 치며 좀 더 설명을 구하자 김 대표는 “세제 정책 전문가도 아닌데…”라며 손사래를 쳤다. 자신의 필살기인 ‘이슈발굴’, 이를 주특기로 승화시킨 ‘경정청구’ 전문성에 집중하고 싶었던 것. 하지만 세제 전문가가 따로 있나. 김진형 대표는 지난해에도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정부 세제개편안의 문제점을 찾아냈다고 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가 매년 회원들로부터 수렴하는 세제개편 의견으로 제출, 세법 시행령에 기어이 반영시켰다. 그래서 그 얘기부터 캐물었다. 물론 김진형 회계사의 필살기와 주특기, 그의 인간미를 짐작케 하는 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