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5.7℃
  • 구름많음강릉 33.1℃
  • 박무서울 27.8℃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5.1℃
  • 구름많음울산 33.3℃
  • 구름많음광주 32.4℃
  • 구름조금부산 29.8℃
  • 구름많음고창 32.3℃
  • 구름조금제주 35.3℃
  • 흐림강화 24.8℃
  • 구름많음보은 30.5℃
  • 구름많음금산 31.3℃
  • 구름많음강진군 32.4℃
  • 구름조금경주시 35.1℃
  • 구름조금거제 28.4℃
기상청 제공

문화

[클래식&차한잔]페트루슈카(Petrushka)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인류의 평화와 안식이라는 것이 참으로 멀게만 느껴집니다.

 

자연재해, 전쟁, 기근, 그리고 코로나…. 어느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인류역사는 B·C와 A·D, A·C로 나뉜다.” 여기서 A·C는 코로나 이후를 말하는 것 이구요.

 

많은 미래학자들이 “앞으로는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힘들 것이다”라고 예측합니다.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치는 수준이 아니라 삶의 모습을 통째로 재편성해야 할 만큼 막강한 ‘코로나’라는 존재 앞에서 인간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이럴 땐 어떤 음악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지요.

 

잠시 인형의 세계로 들어가 생각을 환기시켜 보면 어떨까요?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춤추는 인형들의 세계 말입니다.

 

페트루슈카(Petrushka)

 

1911년 작곡되어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초연이 된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 음악중 하나입니다. 한낮 춤추는 인형에 불과하지만 인간처럼 감정을 지닌 세 인형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죽음을 발레작품으로 나타냈습니다.

 

 

인형극장의 세 인형 페트루슈카와 여자 발레리나, 무어인은 서로 삼각관계입니다. 페트루슈카는 발레리나를 사랑하여 끊임없이 구애를 하지만 그녀는 무어인과의 사랑을 선택하고 이에 페트루슈카는 질투에 눈이 멀어 무어인과 싸우다 죽는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최고의 남녀무용수 니진스키와 카르사비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뿌렸지요. 특히 ‘춤의 신’이라 칭송받던 발레리노 니진스키의 인형춤은 관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작곡가 스트라빈스키는 사람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무표정한 음악을 사용하는 반면, 인형의 등장에서는 매우 생동감있는 표현을 했습니다. ‘증4도’라는 가장 강렬한 불협화음을 사용하여 페트루슈카를 표현하였고, 무어인의 방을 묘사할 때는 탬버린과 작은 북, 심벌즈 등을 사용하여 리듬의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 이후, 스트라빈스키는 발레 음악 작곡가로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답니다.

 

섬세한 감정선을 가진 인형들의 세상도 사람들의 세상이 그렇듯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내용이지만, 경쾌한 음악을 선 사해준 스트라빈스키 덕분에 분위기 전환하기에는 적당한 듯합니다.

 

피아노 편곡 버전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피아노용으로 편곡할 때 “연주자들이 기교 과시용으로 적절한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했을 정도로 이 곡은 피아니스트들에게도 난곡중의 난곡으로써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곡입니다.

 

경쾌한 페트루슈카와 함께 기지개 활짝 펴고 몸을 움직여 보세요.

 

발레리노가 된 듯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춰봐도 좋겠어요.

 

인형인 그들이 가지지 못했던 생기와 호흡이란 것을 우리는 지니고 있으니 다시 힘내어 살아볼 만한 충분조건은 되지 말입니다.

 

http://me2.do/IxvVcI9M" target="_blank">‘페트로슈카’ 듣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시론]금융투자 활성화 위한 금융세제 개편안, 보완해야 할 점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정부가 마련한 2020년 세법개정안이 지난 7월 22일 발표되었다. 그 중에서도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세제 개선, 신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탁세제개선과 개인의 가상자산소득에 대한 과세는 금융세제의 주요 현안에 관한 정부의 고민이 담긴 해결책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하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세제 개편안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먼저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서 우선 새로이 금융투자소득 유형을 신설하여,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원금손실가능성이 있는 증권과 파생상품)으로부터 실현된 모든 소득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소득은 종합소득, 퇴직소득 및 양도소득과 구분하여 계산하고, 모든 금융투자소득의 손익통산 및 결손금의 이월 공제를 5년간 허용하고, 금융투자소득세의 세율은 과세표준 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 25% 2단계 적용 세율을 설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금융투자소득 과세면제구간은 국내 상장주식, 공모 주식형 펀드를 합산하여 5000만원, 기타 금융투자소득은 250만원으로 하고, 금융회사를 통한 금융투자소득에 대해서는 반기별로 원천징수하도록 하고, 금융회사를 통하지 않은
[초대석]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개업 초기 세무사에 도움주는 회계정보 플랫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최근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회에서는 소속 세무사 7명에 대한 징계가 결정됐다. 이번 징계는 ‘경고’에 그쳤지만, 그 파장은 적지 않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자비스앤빌런즈 제휴 세무사 7명이 윤리위원회의 판단 기준이 되는 윤리규정에서 금지하는 ‘부당 또는 부정한 방법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업무의 위촉을 간청, 권유, 강요 또는 유인하는 행위’를 하였는지, 또는 ‘사건소개 상습자 및 사건전담자에게 일정한 보수 또는 그 밖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하기로 약속하는 방법에 의한 수임행위’에 연관되는지에 대한 판단이 분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 회사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고, 이번 윤리위원회 징계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자비스앤빌런즈의 김범섭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Q. 자비스앤빌런즈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시죠. A. 창업 구성원들과 지인들이 직장 생활, 대학원 생활 경험에서 영수증 정리하고 붙이는 잡무가 매우 불편하고 힘들었다는 사연들로부터, 명함을 재택근무자가 분산해서 처리했던 방식을 접목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부터 자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영수증을 쉽게 모으고, 분산해서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