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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국내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0.02%p 상승…증가세 지속

주담대 0.03%p, 기타대출 0.08%p↑…중기 대출도 0.10%p↑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말 대비 0.05%p 상승한 수치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0%에서 0.23%로 0.03%p 올랐으며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이 0.48%에서 0.56%로 0.08%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2월 들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월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말 대비 0.08%p 올랐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03%p 상승한 0.75%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10%p 오른 0.66%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36%에서 0.42%로 0.06%p 올랐다.

 

국내은행의 전체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7%p 상승한 0.52%를 기록했다. 신규연체 발생액(1조7000억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5000억원)를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8조4000억원)이 1조2000억원 늘어났다.

 

금감원은 “2월말 국내은행의 연체율 상승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며 “그동안 개선세를 보이다가 올해 소폭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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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성필 변리사가 만난 스타트업 9편 - “비디오몬스터”의 전동혁 대표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인간에게는 창작의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창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진화시킨다. 창작, 공유를 통한 인간의 연대 욕구도 충족된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은 매체(커뮤니케이션 스킬)의 발전을 부추긴다. 고대의 벽화, 상형문자, 음악, 영화, 웹툰 그리고 틱톡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콘텐츠 내지 전달 매체가 된다. 매체는 기술의 발전을 떠나 논의할 수 없다. 웹3.0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를 위한 시대정신(Zeitgeist)도 결국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 UCC가 붐이던 시절이 있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가 있던 시절로 기억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다. 따라서 자신이 기획한 영상을 창작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누구나 손쉬운 영상의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유튜브라는 매체는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의 전달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비디오몬스터” 이야기 비디오몬스터는 영상제작에 획기적인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