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소매업, 서비스업, 음식업 창업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업태별 창업 증감률에서 소매업의 증가율이 12.9%로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업(4.2%), 음식업(2.0%)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1.3%), 도매(3.3%), 제조(5.0%)는 모두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부동산임대업(27.2%), 전기・가스・수도업(24.0%)의 감소세가 가파랐다.
부동산임대업의 경우 2000만원 미만 소액임대사업자 과세시행을 앞두고 임대사업자 등록이 2018년 쏠린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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