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일)

  • 흐림동두천 -0.6℃
  • 맑음강릉 5.6℃
  • 구름조금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2.6℃
  • 흐림대구 6.7℃
  • 흐림울산 6.6℃
  • 흐림광주 7.5℃
  • 흐림부산 7.8℃
  • 흐림고창 5.9℃
  • 제주 11.5℃
  • 구름많음강화 -0.5℃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2.2℃
  • 흐림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5.8℃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금융

이주열 총재 “금융불균형 해소, ‘통화-주택’ 정책 일관돼야”

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 고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융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통화정책과 주택정책의 일관된 추진도 강조했다.

 

12일 이 총재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개최된 10월 정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가면 다음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직전 8월 회의에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0.50%던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이와 관련 “이번엔 금리 동결을 결정했으나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 변화가 국내 경제,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경기 회복흐름이 우리가 보는 수준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닌지 짚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가 오름세는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지속적으로 금융불균형 정도를 완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점을 종합해 말씀드리면 앞으로 통화정책은 이러한 경제상황의 개선 정도에 맞춰서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가는 방향으로 운영돼야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총재는 “그간 금융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상당폭 누적돼 왔다. 금리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함께 영향 미쳐왔다. 한 차례 인상 만으로 정책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긴 어렵다고 본다. 통화정책과 함께 금융불균형에 영향에 미치는 거시건전성과 주택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불균형이 심해지는 상황에서는 거시건전성 정책도 중요하고, 통화정책도 거시경제의 여건에 맞춰서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칼럼] 금융위기 뇌관 제거한 레고랜드 사태(上)
(조세금융신문=송두한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레고랜드발 금리충격이 단기 자금시장, 채권시장, 부동산PF, 기업 및 가계대출 충격 등으로 확산되는 전염적 파급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인 이유는 금융리스크의 도화선인 금리에 불을 붙였을 뿐만 아니라, 그 불길이 시차를 두고 부동산시장으로 옮겨 붙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지엽적인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를 해결한다 해도 이전의 정상 상황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되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금융위기에 준하는 특단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레고랜드 사태가 금융위기로 전이되는 불길을 차단하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금리정점 예고 등 안정적인 금리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RP매입 범위 및 대상 확대, 기업어음 직접 매입 등과 같은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2019년 이후 발생한 “코로나부채에 대한 이자감면” 프로그램을 즉시 가동하는 동시에, “PF 정상화 뱅크”, 공공의 “주담대매입후 임대전환”과 같은 특단의 부동산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조정과 붕괴의 갈림길에 선 글로벌 자산버블 포스트 코로나 이면에 가려진 진짜 위기는 부채로 쌓아올린 글로벌 자산버블이며, 지금 세계경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