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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24일 ‘제6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웨비나’ 개최

신외감법 시행 후 강화된 감사위원 역할 수행방안 논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감사위원의 역할이 강화된 가운데, 감사위원의 역할 수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국내 최초로 동영상 드라마를 통해 감사위원회 활동 사례를 소개할 예정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6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된 ‘삼정KPMG ACI 세미나’는 감사 및 감사위원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감사위원회 세미나로 꼽힌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국내 실정과 실무 현장감을 반영하기 위해 ▲외부감사인 선정 ▲감사계획 수립 ▲핵심감사사항(KAM) 논의 ▲외부감사 의견형성 등 총 4가지 주제로 감사위원회 연간 주요 활동을 국내 최초동영상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한다.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법규 제개정에 따른 감사위원회 활동 변화를 설명하고,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가 외부감사인 선정에 대한 감사위원회 활동과 감사계획단계에서의 감사위원회의 역할 및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의 의사소통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과 강연자들이 나서 당일 동영상 드라마와 연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패널토의를 진행하고, 청중들과 문답 시간도 가진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감사·감사위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고 감사위원회 기능을 내실화하여 우리 기업들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를 설립했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 국내 최초 출간에 이어 2018년 11월 신외부감사법과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등을 반영한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하는 등 국내 감사위원회 및 감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접속 경로를 당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해당번호(02-2112-33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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