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연간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을 올린 사람들의 평균 연소득이 2억6700만원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총 15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3만명이 늘어난 것(23.6%↑)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억6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00만원 가량(7.1%↓) 줄었다.
금융소득 5억원을 초과한 사람은 4810명으로 전년 대비 5.6%(4556명) 늘었다. 이들의 금융소득과 다른 소득을 합한 1인당 평균 소득은 약 29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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