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매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자산건수는 99만2000건으로 전년(103만9000건) 대비 4.6% 감소했다.
자산 종류별로는 토지(7.2%↓)와 주택(18.3%↓), 부동산에 관한 권리(20.5%↓)와 기타건물(12.5%↓)이 등 부동산 매매건수가 모두 줄어든 가운데 주식 거래 건수만 91.7% 폭증했다.
그렇지만 주택 매매가격은 올랐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주택 소재지별 평균 양도가액은 서울 7억3800만원, 경기 3억1200만원, 대구 2억99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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