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확대하면서 납부대상이 1년 전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59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2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결정세액은 3조72억원으로 전년(1조8773억원)대비 60.2% 늘어났다.
이 중 주택 ‘종부세’ 결정인원은 51만7000명으로 2018년보다 12만4000명(31.5%) 증가했다.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 중 서울은 57.1%, 경기는 22.6%로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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