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8 (토)

  • 맑음동두천 -12.4℃
  • 맑음강릉 -5.8℃
  • 구름조금서울 -10.1℃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5.4℃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6.2℃
  • 맑음고창 -6.3℃
  • 제주 -0.5℃
  • 구름많음강화 -9.1℃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1.3℃
  • 구름많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인천본부세관, 다크웹 이용 마약 밀수입한 20대 남성 검거

다크웹에서 가상화폐로 구매
MDMA(엑스터시) 99정 및 2C-B(넥서스) 339정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다크웹에서 가상화폐로 구매한 MDMA(엑스터시) 99정 및 2C-B(넥서스) 339정을 국내에 판매할 목적으로 국제우편물로 밀수입한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으로 8월말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대 남성(무직)으로 21년 6월부터 8월까지 MDMA(엑스터시) 99정 및 2C-B(넥서스) 339정을 구매했다. MDMA는 암페타민 계열 마약류로 환각, 후각 등의 감각을 극대화해 강력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마약이다.

 

 

A씨는 집 근처 아파트와 상가들의 우편함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관찰한 결과 시일이 경과한 우편물이 많이 쌓여있는 19군데 우편함을 수취지로 선택헀다. 해당 우편함의 수취인 이름과 주소지를 도용하고 마약류가 담긴 국제우편물을 배송시킨 후 도착을 기다렸다가 우편함에서 몰래 빼내오는 방법으로 본인의 신원 노출을 피했다.

 

 

A씨는 대담하게도 우편함 수취인의 명의자를 사칭하여 집배원과 연락하고, 국내 판매시 같은 장소를 발송처로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본부세관은 A씨가 다크웹에서 주문한 MDMA를 프랑스발 국제우편물에서 적발했다. 지난 8월 17일엔 광주본부세관 수사관들과 합동으로 잠복하였다가 타인 우편함으로 배송된 마약을 수취한 후 황급히 달아나는 A씨를 추적 끝에 긴급체포했다. 

 

 

이어 주거지에서 다른 사람 명의 우편물 29점(19개 주소)을 포함하여, 항온·항습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마약류 2종(MDMA, 2C-B), 판매전용 기구 등을 압수했다. 판매전용 기구는 절단기, 소분용 은박봉투, 포장용 열처리 봉인기 등이 포함됐다. 인천세관은 압수한 자료 등으로 다크웹에서 총 5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구매하고 일부는 국내 판매한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인천본부세관은 "우편함에 우편물은 수시로 비워 자신의 명의가 범행에 도용당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와 유사한 국제우편물을 받을 경우에는 동봉된 마약에 손대지 말고, 세관에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전문세무사 추천제 도입"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촬영=김진산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지난해 11월 18일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으로 이석정 세무사를 선출했다. 그동안 총무부 회장으로 고시회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던 이석정 신임회장은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행동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문 세무사 양성을 위한 계획이다. 세무사의 전문 분야를 키워나가기 위해 세무사들의 업무 분야를 세분화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 세무사 추천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며 이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세무사학교’를 세우기로 했다. 이를 마친 회원에게 ‘추천패’를 전달하여 소속 회원들을 명실공히 전문 분야의 특화된 세무사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2년여 동안 국회 앞 1인 시위 등을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노력 끝에 세무사법은 지난 2021년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회장은 “최근에는 변호사 등 타 자격사의 업무침해 외에도 세무 플랫폼의 등장으로 세무 시장 질서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