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국민참여단을 모집, 토론과 현장실사를 통해 의견을 듣고 고액체납 업무에 반영한다.
국세청은 오는 23일까지 50여명 규모의 체납정리 분야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안내했다.
국세청은 악의적 체납자 대응을 위해 세무서에 체납전담조직(체납징세과)을 신설, 체납추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국세청은 국민과 함께 이 체납전담조직의 인력, 업무절차 등을 진단하고, 개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모집대상은 체납정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국세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게재된 참여단 모집 서식에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이메일(tcnts1979@nts.go.kr)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단은 지역・성별・연령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이 이뤄지며, 1월 말 개별통보한다.
참여단에 위촉된 인원은 내달 4일 서울지방국세청 사전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며, 같은 달 7일 중부지방국세청, 14일 마포세무서, 19일 동안양세무서에서 각각 현장진단이 진행된다.
21일과 25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현장진단 결과에 대한 집중토론이 이뤄지며, 3월 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최종 결과보고가 이뤄진다.
현장진단과 집중토론의 경우 개인 일정과 인원분포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1인당 1회에 한해 참석하게 된다.
활동에는 소정의 참가지원비와 대중교통비가 지급되며, 궁금한 사항은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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