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해종 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이 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17일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3년 9월 16일까지 3년이다.
임 내정자는 행시 24회 출신으로 30여년간 공공분야 정책 수립과 공공기관 운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충북 진천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중임을 맡았고, 공직을 마친 뒤에는 KDB산업은행 감사를 맡기도 했다.
정치권에 투신해 더불어민주당 충북증평군ㆍ진천군ㆍ음성군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했다.
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추천으로 청와대 인사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장관 추천을 받는 후보자는 앞서 가스안전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면접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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