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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융위 “6월 자금시장 출렁…실물경제 지원 강화”

“코로나19 영향 경제 전반에 전이되지 않도록 막을 것”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로나19로 내수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달 기업 자금 흐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상황 및 애로사항과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날 손병두 금융위 부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달 기업 자금흐름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적은 6월이 기업의 월말 결제자금 수요가 몰리는 시기임을 고려한 것이다.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약 12조 원으로,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약 53조 원 수준이다.

 

다만 손 부위원장은 “상당 부분이 고신용등급인 데다 최근 개선된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회사채 발행과 차환을 통한 자금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경제 전반에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4월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실물경제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을 내놨다.

 

당시 금융위는 증안펀드 출자 자본부담 경감, 증권사 NCR 규제 한시적 완화, 은행권 국제기준 시행 시기 조정, 예대율 규제 한시적 완화 등을 제시했다.

 

이후 금융위는 은행권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한시적 완화 등 21개 조치를 완료했고, 남은 과제 역시 오는 7월 내에 모두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금융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달 29일까지 총 153만1000건에 대해 124조 7000억 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고 파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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