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수협, 아빠찬스 의혹…1명 뽑는다더니 ‘조합장子’ 포함 2명 채용

계약직 직원 하루만에 본부장 승진하기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수협중앙회가 비정상정인 인사행정으로 특혜의혹에 휩싸였다. 당초 채용공고 계획보다 많은 인원을 뽑는가하면, 계약직 채용 후 하루만에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19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협중앙회 측 인사에 특혜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올해 6월29일 수협개발 본사 사무직 직원 1명을 공개채용해놓고, 결국 2명을 채용했다”며 “그중 한 명이 모 지역의 수협 조합장 자녀”라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자회사인 수협개발은 지난 6월29일 본사 사무직 1명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하지만 실제 2명이 채용됐다.

 

채용직원 중 한 명인 A씨는 경남 소재 한 지구별수협 조합장의 아들로 알려졌다.

 

게다가 A씨는 채용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HR 사업본부에서 건설사업본부로 전보됐다.

 

통상 건설사업부문 직원의 경우 전문자격증이 필요한 만큼 일반 사무직보다 평균 연봉이 1000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A씨도 건설 관련 자격증 보유자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사무직으로 입사한 뒤 임금조건이 높은 건설사업본부로 옮겨간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상헌 수협개발 건설사업본부장의 채용 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19년 11월 18일 계약직 전문역으로 채용됐다. 그런데 채용 당일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월급 485만원을 받는 계약직 전문역으로 채용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1억5000만원 연봉을 받는 건설사업본부장이 된 것이다.

 

김 의원은 “수협중앙회장의 인사를 들여다보면 회장이 수협을 사조직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수협의 인사는 공정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임준택 수협 회장은 “양심을 걸고 말하지만 (이 사실은) 어제 보고받고 처음으로 안 사실이다. 보고를 받고 황당했고 잘못됐다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