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흐림동두천 22.0℃
  • 흐림강릉 21.2℃
  • 흐림서울 22.8℃
  • 구름많음대전 23.2℃
  • 흐림대구 25.5℃
  • 구름많음울산 25.9℃
  • 흐림광주 24.6℃
  • 구름조금부산 28.0℃
  • 흐림고창 24.4℃
  • 구름조금제주 28.4℃
  • 흐림강화 22.7℃
  • 흐림보은 21.5℃
  • 흐림금산 22.3℃
  • 흐림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국감-국토위] 이재명 “대장동개발, 국힘에 굴복했다면 50억 아닌 500억 클럽”

20일 국토위 국감 출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에 굴복해 (대장동 개발) 민간에 맡겼다면 50억 클럽 아닌, 500억 클럽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강 의원은 “2013년 3월 이 후보의 성남시장 퇴임 이후 대장동 지가가 급등하고 분양 초과이익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50억클럽이 탄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에 “국민의힘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9000억대 이익을 성남시가 다 환수했을 것”이라며 “그래도 70%를 환수했지만, 100% 환수하지 못한 것은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당시 정권이 민간개발을 허용하라 했고 성남시의 지방채 발행을 부결해서 준예산 사태까지 갔다. 민관합동 개발도 국민의힘은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질의응답에 앞선 업무보고를 통해 “보수언론의 왜곡 보도와 부패 기득권의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온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이야말로 그간 특정 소수가 독식하던 개발이익을 70%(5500억원) 이상 공공에 회수한 모범적인 환원 사례”라고 언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팔꿈치 절단 딛고 '요식업계 큰손 등극'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몸에 좋다는 여러 보양식을 찾게 된다. 장어도 그중 하나다. 부천에서 꽤 많은 손님이 찾는 ‘백세장어마을’은 상동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앞에 자리하고 있다. 평일 점심에도 꽤 많은 손님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사업가 윤명환 대표 이야기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는 현재 7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 창업자가 5년간 운영한 것을 이어받았으니 합치면 12년째다. 이곳뿐 아니다. 같은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자리한 중식집 ‘The 차이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삼산동에는 고깃집 ‘백세미소가’를 창업해 현재 아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요식업계에 발을 디딘 지는 벌써 16년째다. “요식업 창업을 하는 사람들의 70%는 망하고, 20%는 밥벌이 정도 하고, 10%는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 걸 보면 윤 대표는 요식업계에서 나름 성공한 CEO다. 처음 요식업을 시작한 것은 한창 한일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던 2002년이다. 윤 대표는 당시 매우 절박한 마음으로 요식업계에 첫발을 내밀었다. 이전에 큰돈을 모아 투자했던 의료사업에서 실패한 이후다. 처음에는 직장인으로 출발했다. 인천전문대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