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6℃
  • 구름많음강릉 4.8℃
  • 구름많음서울 0.0℃
  • 구름많음대전 3.8℃
  • 구름많음대구 2.5℃
  • 구름조금울산 7.8℃
  • 흐림광주 7.4℃
  • 구름조금부산 11.1℃
  • 흐림고창 3.9℃
  • 흐림제주 12.6℃
  • 구름조금강화 -0.9℃
  • 흐림보은 2.2℃
  • 구름많음금산 2.6℃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조금경주시 4.8℃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금융

‘부동산+주식+코인’ 빚투에…우리나라 가계빚 사상최대

주담대 20.4조 증가로 2016년 이후 최대
가계신용 1765조로 사상 최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나라 가계빚이 1년 만에 150조원 이상 불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도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폭증한 것은 물론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도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처럼 가계빚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금리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금융 리스크가 점차 커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전년 대비 9.5%(153조6000억원) 증가한 176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증가 수준이다.

 

가계신용은 2019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공적금융기관, 대부업체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가계 빚을 의미한다.

 

◇ 주담대‧신용대출 사상최대

 

이번 가계신용 증가는 주담대와 신용대출이 동시에 견인했다.

 

특히 주담대의 경우 1분기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28만호, 전세거래량이 34만7000호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늘며 3개월 만에 20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빚을 내 집을 사라고 했던 이전 정권 시기인 2016년 4분기(24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바로 다움 순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역시 전 분기 대비 14조2000억원 증가한 735조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다.

 

신용카드 할부액을 포함한 판매신용 잔액은 99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나타난 소비 부진이 완화되면서 여신전문회사 중심으로 늘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1.5%였으나, 올해 1분기 1.1%를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1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2.2%(18조7000억원) 늘어난 86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1분기 기준 최대치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경우 87조9000억원이나 늘어난 셈이고, 이는 2003년 통계편제 이후 최대치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보다 1.7%(5조6000억원) 증가한 329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송재창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팀장은 “주택 매매 및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되며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했고 코로나 장기화로 생활자금 수요와 주식투자로 기타대출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초대석]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다시 한번 신발 끈 묶고 뛰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법 개정안이 지난 11월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과 정구정 전 회장의 역할이 매우 컸지만, 숨은 공신을 손꼽으라면 한국세무사고시회를 들 수 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 양경숙 의원의 세무사법 개정안 발의를 끌어냈고, 국회 앞 1인 시위를 비롯해 세무사법이 통과되기까지 온 몸을 던져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다. 전임 곽장미 회장과 현 이창식 회장으로 이어지는 집행부의 세무사법 개정을 위한 대내외적인 노력은 본회인 한국세무사회와 지방세무사회 등 법정 단체는 물론 한국여성세무사회와 세무대학세무사회 등 임의단체의 지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세무사법 개정안은 장장 3년 6개월 만에 국회라는 큰 산을 넘었다. 하지만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말한다. 세무사법 개정안 내용 중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 제한과 함께 ‘세무대리 알선 금지’ 등 불법 세무대리에 대한 감시 활동 등을 통해 업역이 침해당하는 것을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이제 임기를 일 년 정도 남겨놓은 이창식 회장을 만나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벌여왔던 한국세무사고시회의 활동에 대해 들어보고, 앞으로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