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목)

  •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18.1℃
  • 맑음서울 18.3℃
  • 맑음대전 17.0℃
  • 구름조금대구 18.5℃
  • 구름조금울산 17.8℃
  • 맑음광주 19.4℃
  • 구름조금부산 19.7℃
  • 맑음고창 17.4℃
  • 맑음제주 18.5℃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7.6℃
  • 맑음금산 17.0℃
  • 구름조금강진군 20.1℃
  • 맑음경주시 17.7℃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은행

지방은행도 ‘빗장’ 잠근다…경남‧부산銀, 총량관리 차원서 대출 중단

시중은행 대출 중단에 지방은행 몰려
대구‧광주‧전북은행, 아직 중단 계획 없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대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금융당국이 정한 대출 관리 목표치에 다다르면서, 지방은행까지 대출을 중단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이 일부 대출에 대한 신규 접수를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경남은행의 경우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일부 신용대출 등을 중단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세자금대출(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제외), 집집마다 안심대출·집집마다 도움대출Ⅱ 등 주택담보대출,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 직장인 플러스알파론 등 일부 신용대출이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경남은행은 중금리 및 저신용자를 위한 상품은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실수요를 고려,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규는 그대로 취급한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타행 대환대출 판매를 중단하고,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원신용대출’도 중단한 상황이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올해 대출 총량이 금융당국과 약속한 목표치에 거의 근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말 기준 가계부채 증가율은 경남은행 11.8%, 부산은행은 9.9%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전체 대출 총량을 6% 내외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목표치 관리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역시 금융당국의 대출총량 관리를 받고 있으며 단, 시중은행이 받고 있는 6%보다는 목표치가 좀 넉넉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남은행, 부산은행 이외 대구‧광주‧전북은행은 아직 대출 중단 계획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이들 은행 역시 연말까지 현 상황이 유지된다고는 장담하긴 어렵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지방은행들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금융당국 대출 총량 규제를 받고 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을 일시 중단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시중은행이 (대출)문을 닫으며 지방으로 쏠리는 효과도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양기철의 부동산 돋보기] ‘화천대유’ 초대박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감정평가사) 일반적인 부동산개발업자와 구별하여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는 사람들을 ‘디벨로퍼(developer)’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디벨로퍼(developer)들은 각종 불확실하고 곤란한 사업에 도전하여 막대한 이윤과 함께 위험(Risk)도 가지고 있는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화천대유 1100배 수익률은 비상식적, 기네스북에 오를 일 요즘 ‘대장동 개발의혹’으로 온 나라가 난리다. 그도 그럴 것이 3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들(‘천화동인’이라는 7인의 투자클럽)이 투자금 대비 1100배에 이르는 3400억원을 배당받는 초대박이 실현될 수도 있다고 하니, 의혹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비상식적이고,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다. 정치적인 여러 해석들은 걷어내고, 디벨로퍼와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대장동 개발의혹’ 건을 살펴보자. 우선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을 주거용지로 개발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살펴보자. 10만㎡(약 3만평) 이하의 개발행위는 대개 건축법에 의하여 개발하지만, 대규모 개발행위는 별도의 법에 의해 개발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약칭 ‘도정법’)에 의한 재개발, 「공공주택특별법」에 택지개발 방법, 「
[인터뷰] 염승열 인천본부세관 마약조사과장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마약 밀수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인천세관에서 검거한 마약류 밀수입사건이 최근 3년간 연평균 572건이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585건으로 이미 지난 연평균 수치를 넘어섰다. 예전에는 여행객을 통해 들여오던 마약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공항이 통제되면서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반입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 밀반입 첩보를 입수하여 현장에 출동해도 밀수조직을 검거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은 차명과 대포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잠복해도 마약을 받을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체포할 방법이 없다. 특히 마약을 보낸 사람이 외국에 있으면 체포가 불가능하고, 물건을 건네받을 사람들은 지능화된 교묘한 수법으로 단속을 피하기 때문에 검거가 쉽지 않다. 조세금융신문은 마약 범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인천본부세관 염승열 마약조사과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인터뷰 시작하기에 앞서, 인천세관 마약조사과 주요 업무를 알고 싶어요. 인천세관 마약조사과는 여행자, 특송화물, 국제우편물, 일반 수입화물을 통해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마약류 밀수입 사건을 수사하여 피의자를 검거합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밀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