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1 (수)

  • 맑음동두천 4.6℃
  • 구름조금강릉 8.6℃
  • 구름조금서울 4.7℃
  • 맑음대전 7.4℃
  • 구름조금대구 11.7℃
  • 구름많음울산 14.5℃
  • 맑음광주 9.7℃
  • 구름많음부산 12.4℃
  • 맑음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조금강화 3.1℃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11.1℃
  • 구름많음경주시 12.1℃
  • 구름조금거제 13.6℃
기상청 제공

은행

지방은행도 ‘빗장’ 잠근다…경남‧부산銀, 총량관리 차원서 대출 중단

시중은행 대출 중단에 지방은행 몰려
대구‧광주‧전북은행, 아직 중단 계획 없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대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금융당국이 정한 대출 관리 목표치에 다다르면서, 지방은행까지 대출을 중단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이 일부 대출에 대한 신규 접수를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경남은행의 경우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일부 신용대출 등을 중단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세자금대출(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제외), 집집마다 안심대출·집집마다 도움대출Ⅱ 등 주택담보대출,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 직장인 플러스알파론 등 일부 신용대출이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경남은행은 중금리 및 저신용자를 위한 상품은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실수요를 고려,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규는 그대로 취급한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타행 대환대출 판매를 중단하고,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원신용대출’도 중단한 상황이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올해 대출 총량이 금융당국과 약속한 목표치에 거의 근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말 기준 가계부채 증가율은 경남은행 11.8%, 부산은행은 9.9%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전체 대출 총량을 6% 내외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목표치 관리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역시 금융당국의 대출총량 관리를 받고 있으며 단, 시중은행이 받고 있는 6%보다는 목표치가 좀 넉넉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남은행, 부산은행 이외 대구‧광주‧전북은행은 아직 대출 중단 계획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이들 은행 역시 연말까지 현 상황이 유지된다고는 장담하긴 어렵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지방은행들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금융당국 대출 총량 규제를 받고 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을 일시 중단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시중은행이 (대출)문을 닫으며 지방으로 쏠리는 효과도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전문세무사 추천제 도입"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촬영=김진산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지난해 11월 18일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으로 이석정 세무사를 선출했다. 그동안 총무부 회장으로 고시회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던 이석정 신임회장은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행동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문 세무사 양성을 위한 계획이다. 세무사의 전문 분야를 키워나가기 위해 세무사들의 업무 분야를 세분화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 세무사 추천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며 이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세무사학교’를 세우기로 했다. 이를 마친 회원에게 ‘추천패’를 전달하여 소속 회원들을 명실공히 전문 분야의 특화된 세무사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2년여 동안 국회 앞 1인 시위 등을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노력 끝에 세무사법은 지난 2021년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회장은 “최근에는 변호사 등 타 자격사의 업무침해 외에도 세무 플랫폼의 등장으로 세무 시장 질서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