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국감-국토위] 노형욱, 대장동發 도시개발사업 의혹에 “제도 개선 검토”

천준호 의원, LH 분권 활용 방안 제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 “수사로 드라나는 사실 관계를 통해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노 장관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답했다.

 

이날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부도 제도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런 사안이 벌어진데는 국토부의 책임도 없지 않다. 지자체가 개발사업을 할 때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당시 성남시가 시의회 동의를 받았더라도 행안부 승인을 받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 의원은 “행안부의 제도적 문제가 아니라 국토부가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제도 개선 방안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분권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자 노 장관은 “도시개발사업의 법 취지가 민간,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반적인 공공사업보다는 규제와 제한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상황은 많이 변했다. 현재 논의되는 이야기들, 수사에서 나타나는 사실관계를 통해 제도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